주호영 “사과와 반성 요구는 사면하지 않겠다는 것"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되는 게 세상 이치"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반성과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고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되는 게 세상 이치”라며 “자신들이 집권하고 있다고 사면을 정략으로 이용하든지 장난을 쳐선 안 된다. 전쟁에서 항복한 장수에 대해서도 기본적 대우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면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 결단으로 단행할 일”이라며 "문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하고, 이낙연 대표는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최소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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