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매장에 전북 구멍가게 20% 폐업
대기업 유통사업 확대에 자영업자들 설 땅 사라져
대형 유통매장의 입점으로 전북도 내에서 성업중이던 구멍가게가 최근 5년 사이 1천여 개나 자진 폐업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8일 전북도의회 김명수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1년 5천973개에 달했던 도내 구멍가게(소매업.매장면적 165㎡<50평> 이하))의 수가 2005년 연말 기준 4천858개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5년 사이 1천15개가 줄어든 것으로 매년 200여개의 구멍가게가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감소 수치는 국내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상북도(1천495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 슈퍼마켓(매장 면적 165㎡이상 3천㎡이하)은 288개에서 314개로 26개소 늘었고 할인점과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3천㎡ 이상)도 8개에서 13개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수년전만 해도 동네 어귀마다 있던 구멍가게가 대형 유통업체의 입점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있다"면서 "구멍가게는 재래시장과 함께 서민들의 소비생활 창구로 이들을 존속시키기 위해 도가 적절한 지원방안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전통재래시장은 전주 남부 및 중부시장 등 총 6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전북도의회 김명수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1년 5천973개에 달했던 도내 구멍가게(소매업.매장면적 165㎡<50평> 이하))의 수가 2005년 연말 기준 4천858개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5년 사이 1천15개가 줄어든 것으로 매년 200여개의 구멍가게가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감소 수치는 국내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상북도(1천495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 슈퍼마켓(매장 면적 165㎡이상 3천㎡이하)은 288개에서 314개로 26개소 늘었고 할인점과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3천㎡ 이상)도 8개에서 13개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수년전만 해도 동네 어귀마다 있던 구멍가게가 대형 유통업체의 입점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있다"면서 "구멍가게는 재래시장과 함께 서민들의 소비생활 창구로 이들을 존속시키기 위해 도가 적절한 지원방안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전통재래시장은 전주 남부 및 중부시장 등 총 6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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