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확진자 500여명, 청송 교도소로 이전
다음주부터 이송 시작
2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최근 경북북부 제2교도소는 동부구치소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송될 확진자는 500명 안팎의 경증환자로 알려졌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이날 현재 52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법무부는 청송 교도소의 수용자 전원을 전국 교정기관에 분산하고 동부구치소 확진자 중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무증상·경증자를 다음 주 중 긴급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 교정시설에 대해서는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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