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독도방어훈련 비공개 실시. 공군-해병대 불참
日정부 "한국측에 강하게 항의"
당국이 올해 하반기 독도방어훈련을 이달 초 비공개로 규모를 축소해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해군과 해경 함정 및 항공기가 동원된 하반기 독도방어훈련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실시했다.
훈련에는 통상 한국형 구축함(3200t급) 등 해군과 해경 함정, P-3C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 등이 참가하나, 이번에는 공군 전력은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륙부대인 해병대도 참가하지 않았다.
‘동해영토수호훈련’이란 이름으로 지난 6월 2일 실시된 상반기 훈련에는 함정 7∼8척과 F-15K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기 4∼5대가 참가했었다.
군과 해경은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례적으로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훈련 규모를 축소해 비공개로 훈련을 한 것은 한미일 동맹을 중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의식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정부는 바이든 당선후 강제징용 배상 판결후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다각적 접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비공개로 규모도 축소해 훈련을 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비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각료회의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일본의 독도명)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거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 영토임을 고려하면 (이번 훈련은) 받아들일 수 없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한국 측에 즉각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해군과 해경 함정 및 항공기가 동원된 하반기 독도방어훈련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실시했다.
훈련에는 통상 한국형 구축함(3200t급) 등 해군과 해경 함정, P-3C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 등이 참가하나, 이번에는 공군 전력은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륙부대인 해병대도 참가하지 않았다.
‘동해영토수호훈련’이란 이름으로 지난 6월 2일 실시된 상반기 훈련에는 함정 7∼8척과 F-15K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기 4∼5대가 참가했었다.
군과 해경은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례적으로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훈련 규모를 축소해 비공개로 훈련을 한 것은 한미일 동맹을 중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의식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정부는 바이든 당선후 강제징용 배상 판결후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다각적 접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비공개로 규모도 축소해 훈련을 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비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각료회의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일본의 독도명)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거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 영토임을 고려하면 (이번 훈련은) 받아들일 수 없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한국 측에 즉각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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