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연일 코로나19 대창궐에 국민들에게 절대로 모임을 갖지 말라고 호소하는 가운데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는 사진을 SNS에 올려 뭇매를 자초했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지인 5명과 함께 식사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윤 의원을 포함한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채 손에 와인과 음료를 들고 건배를 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길 할머니 빈자리 가슴에 새기며 우리끼리 만나 축하하고 건강 기원, 꿈 이야기들 나누며 식사"라고 적었다. 길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를 지칭한 것으로, 윤 의원은 길 할머니의 중증 치매 장애를 이용해 기부금을 증여하게 만들었다는 준사기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은 윤 의원 페이스북에 "윤미향씨, 코로나로 전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 정권의 사활이 걸린 방역에 기여는 못할망정 할머니들을 챙기고 있다고 그렇게 티를 내야 만족하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파문이 일자 윤 의원은 13일 서둘러 사진을 삭제했다.
윤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12월 7일 월요일은 길원옥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이었다"며 "연락이 닿지 않아 만나 뵐 길이 없어서 축하 인사도 전하지 못했고 지인들과 식사자리에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나눈다는 것이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식당 이용시 방역지침은 철저히 준수했다.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QR코드, 열체크 등을 진행했고, 식사 시간도 9시 전에 마무리했다"고 강변한 뒤,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덧붙였다.
Last "update": 12/13/2020 https://coronaboard.com/global/ 미국 코로나 발생율은 3위 프랑스 코로나 발생율은 13위 [ 발생율(incidence)은 코로나에 걸리는 위험확률로 순위가 낮을수록 코로나에 걸릴 위험성이 작다는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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