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운동권 물주' 윤미향, 아직도 잔치 안끝났나"
“코로나로 불안한 이때, 국민 가슴에 천불 나게 해"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며 온 국민이 불안한 이 때, 이런 뉴스까지 듣게하며 국민 가슴에 천불 나게 해야 하나"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윤미향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람”이라며 "이 자리는 정작 생신인 길원옥 할머니를 뺀 생신 축하 자리라고 한다. 재판진행중 난처한 상황에라도 접했나. 기소 직후 영상으로 활용한 길 할머니를, 그것도 확진자가 천명을 향해 내달리는 이 엄중한 상황에 왜 또 내세우는 건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아직도 이용할 것이 남아 있는 건가 묻고 싶다”며 "길 할머니에게 전달됐어야 하나 가로챘다는 성금, 돌려는 주었나. 부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더 이상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유독 윤 의원에게만 관대한 민주당의 침묵도 사법부의 판단도 국민들은 길 할머니를 지키는 심정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라며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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