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리얼미터] 58.2%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해야"

가정주부와 블루칼라 찬성 여론 압도적

<리얼미터> 조사결과,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 기업과 사업주, 경영책임자에게도 형사책임을 묻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 대한 처벌 조항을 명시해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58.2%로 나타났다.

‘처벌 중심의 법안처리는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응답은 27.5%였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4.4%였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69.7%)와 서울(65.0%), 부산/울산/경남(61.4%), 인천/경기(59.9%), 대전/세종/충청(52.5%) 등 대다수 지역에서 찬성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9.7%)와 블루칼라(67.7%)의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이번 조사는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6.3%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