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한국전 참전기념비, 트럼프는 국립묘지 참배
트럼프, 대선 불복후 나흘만에 외부활동 재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재향군인의 날인 11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고, 대선결과에 불복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립묘지를 찾는 등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의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하는 등 15분간 머물렀다.
바이든 당선인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트위터를 통해 "오늘 우리는 미국 군대의 제복을 입었던 이들의 봉사를 기린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참전용사들에게 나는 여러분의 희생을 존경하고 봉사를 이해하며, 국방을 위해 그렇게 용감하게 싸운 가치를 결코 배신하지 않는 최고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지난 7일 바이든 승리 발표가 나오자 이에 불복선언을 한지 나흘만의 외부활동 재개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 등 측근들이 함께 참배했고, 경질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대신 국방장관 대행을 맡은 크리스토퍼 C. 밀러 대테러센터장도 동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여분간 진행된 참배때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았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의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하는 등 15분간 머물렀다.
바이든 당선인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트위터를 통해 "오늘 우리는 미국 군대의 제복을 입었던 이들의 봉사를 기린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참전용사들에게 나는 여러분의 희생을 존경하고 봉사를 이해하며, 국방을 위해 그렇게 용감하게 싸운 가치를 결코 배신하지 않는 최고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지난 7일 바이든 승리 발표가 나오자 이에 불복선언을 한지 나흘만의 외부활동 재개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 등 측근들이 함께 참배했고, 경질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대신 국방장관 대행을 맡은 크리스토퍼 C. 밀러 대테러센터장도 동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여분간 진행된 참배때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았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