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 "월성 폐쇄 범죄 개연성 있어 수사자료 제출"
민주당 '보이지 않는 손' 의혹 제기에 " 감사원 신뢰 훼손 말라"
최재형 감사원장은 11일 검찰에 원전 1호기 조기폐쇄와 관련, 검찰에 방대한 양의 수사 참고자료를 제출한 데 대해 "추가 수사여부에 따라 범죄가 성립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돼 수사 참고자료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재형 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사들이 놀랄 정도로 위법 의혹 등을 상세히 적시한 수사 참고자료를 제출한 이유를 추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수사 참고자료를 보내는 것이 의결사항은 아니었지만 이의를 제기하는 감사위원은 한 분도 없었다"며 "위원들이 결의한 것은 아니지만 의견이 모아졌고, 위원들이 원장의 판단에 따라 수사 참고자료를 보내는 것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해서 보낸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양 의원이 이에 국민의힘의 고발장 접수와 감사원의 수사참고자료 검찰 제출 시점이 지난달 22일로 동일하다면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최 원장은 "그런 시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발끈했다.
최 원장은 이어 "국민의힘이 고발한 것은 전혀 알지 못했고, 고발 이후 수사 참고자료를 보냈다는 것은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다"며 "그 말은 감사원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히 훼손하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감사 결과를 공개할 때 수사참고자료를 보내겠다고 언론에 다 이야기했다"고 반박했다.
최재형 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사들이 놀랄 정도로 위법 의혹 등을 상세히 적시한 수사 참고자료를 제출한 이유를 추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수사 참고자료를 보내는 것이 의결사항은 아니었지만 이의를 제기하는 감사위원은 한 분도 없었다"며 "위원들이 결의한 것은 아니지만 의견이 모아졌고, 위원들이 원장의 판단에 따라 수사 참고자료를 보내는 것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해서 보낸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양 의원이 이에 국민의힘의 고발장 접수와 감사원의 수사참고자료 검찰 제출 시점이 지난달 22일로 동일하다면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최 원장은 "그런 시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발끈했다.
최 원장은 이어 "국민의힘이 고발한 것은 전혀 알지 못했고, 고발 이후 수사 참고자료를 보냈다는 것은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다"며 "그 말은 감사원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히 훼손하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감사 결과를 공개할 때 수사참고자료를 보내겠다고 언론에 다 이야기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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