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법원의 MB 선고, 참 어이가 없다"
"김석환 변호사, 삼성서 받은 돈은 다스소송 댓가 아니라 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9일 대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한 데 대해 "오늘 대법원 선고를 보니 참 어이가 없다"고 반발했다.
MB를 '형님'이라 부를 정도로 가까운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법원의 유죄 판결 이유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삼성에게서 다스소송비를 받았다는 뇌물 혐의에 대해선 "2017.10 전술핵 재배치 문제로 워싱턴을 방문,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소송 변론을 맡았던 김석환 변호사의 초청으로 그 분과 식사를 했을 때 나는 삼성으로부터 받았다는 그 달러가 다스 소송 댓가냐고 물어본 일이 있었다"며 "그때 김변호사님은 그 돈은 2007년부터 자기 법무법인에서 삼성 소송 자문을 맡아 했는데 삼성의 미국내 특허 분쟁과 반덤핑 관세 문제를 전담해 왔고 그 댓가로 받은 변호 비용이지 다스 소송 댓가는 아니라고 분명히 말해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스 소송은 한국 대통령 사건을 무상 변론해주면 자기 법무법인에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한 무료변론이라고 했고, 140억짜리 소송에 무슨 변호사 비용이 70억이나 되냐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스가 MB회사라며 회삿돈 횡령 혐의를 적용한 데 대해서도 "다스회사는 가족회사인데 이명박 전 대통령 형은 자기 회사라고 주장했고 이 대통령도 형 회사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운전사의 추정 진술만으로 그 회사를 이명박 회사로 단정 짓고 이를 근거로 회사자금을 횡령했다고 판결했다"고 대법원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제3자 뇌물 혐의도 마찬가지"라며 "최순실을 도와 주기 위해서 경제계의 협조를 받았다는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을 뇌물로 판단한다면 역대 대통령중 뇌물로 걸리지 않을 대통령이 어디 있는가?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이로부터 자유로운가? 수백억 뇌물 사건에 어찌 추징금이 하나도 없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역사에 남을 최악의 정치 판결,코드 사법 판결을 보면서 문정권의 주구가 되어 이런 억지 기소를 한 사람을 야권 대선후보 운운 하는 것도 희대의 코메디일 뿐만 아니라, 문정권에 동조하여 이를 사과 운운하는 것도 희대의 코메디"라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싸잡아 비난하며 "세상이 정말 왜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MB를 '형님'이라 부를 정도로 가까운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법원의 유죄 판결 이유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삼성에게서 다스소송비를 받았다는 뇌물 혐의에 대해선 "2017.10 전술핵 재배치 문제로 워싱턴을 방문,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소송 변론을 맡았던 김석환 변호사의 초청으로 그 분과 식사를 했을 때 나는 삼성으로부터 받았다는 그 달러가 다스 소송 댓가냐고 물어본 일이 있었다"며 "그때 김변호사님은 그 돈은 2007년부터 자기 법무법인에서 삼성 소송 자문을 맡아 했는데 삼성의 미국내 특허 분쟁과 반덤핑 관세 문제를 전담해 왔고 그 댓가로 받은 변호 비용이지 다스 소송 댓가는 아니라고 분명히 말해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스 소송은 한국 대통령 사건을 무상 변론해주면 자기 법무법인에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한 무료변론이라고 했고, 140억짜리 소송에 무슨 변호사 비용이 70억이나 되냐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스가 MB회사라며 회삿돈 횡령 혐의를 적용한 데 대해서도 "다스회사는 가족회사인데 이명박 전 대통령 형은 자기 회사라고 주장했고 이 대통령도 형 회사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운전사의 추정 진술만으로 그 회사를 이명박 회사로 단정 짓고 이를 근거로 회사자금을 횡령했다고 판결했다"고 대법원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제3자 뇌물 혐의도 마찬가지"라며 "최순실을 도와 주기 위해서 경제계의 협조를 받았다는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을 뇌물로 판단한다면 역대 대통령중 뇌물로 걸리지 않을 대통령이 어디 있는가?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이로부터 자유로운가? 수백억 뇌물 사건에 어찌 추징금이 하나도 없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역사에 남을 최악의 정치 판결,코드 사법 판결을 보면서 문정권의 주구가 되어 이런 억지 기소를 한 사람을 야권 대선후보 운운 하는 것도 희대의 코메디일 뿐만 아니라, 문정권에 동조하여 이를 사과 운운하는 것도 희대의 코메디"라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싸잡아 비난하며 "세상이 정말 왜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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