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통신비 2만원 지원 좀 아쉽다"
"3차, 4차 결정할 때에는 보편지원하길"
이재명 지사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쉬운 것은 이게 예를 들어 통신비 같은 경우도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버리니까, 돈이. 승수 효과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1차는 보편 지원, 지역화폐로 보편 지원하는 방식을 택해봤고 2차는 이제 지역화폐 아닌 현금 선별 지원, 핀셋 지원 방식을 해봤으니 이제 세 번째, 네 번째가 분명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우리 대통령께서도 인정하시는 바잖나"라며 반문한 뒤, "그때는 두 가지 방법 중에 어떤 게 더 낫구나하는 경험을 했을 테니까 또 정책 결정할 때는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다"라며 앞으로 3차, 4차 재난지원 때는 전국민 지급을 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이 지사는 2차 지원금에 대해 전국민에게 30만원씩 지원할 것을 주장하다가, 당정청이 선별지원으로 방식을 정하자 10만원씩이라도 지원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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