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가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O 사무국은 1일 밤 한화 구단으로부터 2군의 육성군 소속 선수 1명이 검사 결과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한화 2군의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이 우리나라 프로 스포츠 선수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확진 판정이다.

이 선수는 검사 이후 현재까지 숙소에서 대기 중이었으며 한화 구단은 상세 접촉자 및 감염 경로 등을 자체로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밤 9시 현재 한화 퓨처스(2군) 선수단 검진 대상 97명 가운데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5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