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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 코로나 확진, 프로야구 초비상

향후 프로야구 일정에도 차질 예상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33)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프로야구계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프로야구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프로야구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등 거센 후폭풍이 몰아닥칠 전망이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조사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신정락은 최근 2군으로 내려간 상태로, 이에 KBO는 신정락이 뛰던 2군 퓨처스리그 경기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신정락과 함께 한화 2군에서 지내다가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어서, KBO는 이르면 다음 달 1일 나오는 조사 결과에 따라 1군 경기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일 두산과 예정된 경기는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장본붕

    그깟 프로야구 망해도 상관없다. 안보면 그만이다. 천박한 약탈식 양키문화 그만 수입해라.

  • 0 0
    베리굿

    전파낭비,,,
    크보 영원히 없애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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