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환자 외면하는 집단행동 국민 지지 못 얻어"
이낙연 "대단히 엄중한 시기 계속되고 있어"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신임지도부 화상 간담회에서 "전공의협의회의 집단휴진 지속 결정에 큰 우려를 표명하고, 의협과 전공의협의회가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도록 촉구하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자가격리중인 이낙연 대표도 모두발언을 통해 "조금 전에 전공의들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내부과정을 거쳐서 휴진을 지속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대단히 엄중한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엄중한 시기이기 때문에 오늘이 휴일이고 전당대회 바로 다음날이지만 최고위원님 여러분들을 화상으로라도 모셨다"고 의료계 파업 장기화를 우려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번 주 전반쯤 당정청 회의가 열리도록 준비되고 있다"며 "민생 지원과 코로나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 회의에서 재난지원금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며 "민생 지원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에 실행해야 할 것이 있기 때문에 당정청 회의를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2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 국민 지원이 아닌 선별 지원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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