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성림침례교회서 32명 무더기 감염, 더 나올듯
광화문 집회 참석했다가 감염된 여성이 전파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신도 28명, 다른 접촉자 4명 등 32명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700여명의 신도 등을 상대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이 교회 예배에 수차례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교인 등을 검사했다.
이 여성은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 오후 6시부터 9시, 19일 오후 6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3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전남 화순 거주자이지만 당시 초등학교 교직원 확진으로 교직원·학생 등을 전수조사하느라 화순 선별 진료소 여력이 없어 광주 조선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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