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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이재오의 '국정원 X파일' 주장 터무니없어"

"지금을 민정-민자당 정권시절로 착각하는 듯"

국가정보원을 담당하는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신기남 열린우리당 전 의장은 9일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이 전날 제기한 국가정보원의 이명박 X파일 작성 의혹에 대해 "터무니 없다"고 일축했다.

신 전 의장은 이날 광주의 한 호텔에서 조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 정보위원장으로서 말하는데 이재오 최고위원의 발언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이 최고위원이 한나라당과 민정-민자당 정권시절을 생각하는 듯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치열한 경쟁 당사자들이 대통령과 자기 문제로도 바쁜 여권을 들먹이다가 이제는 하이라이트 격으로 국정원을 들고 나왔다"며 "아무리 관심을 딴 데 돌리려 한다 해도 국정원을 들먹이는 건 너무하고 지금은 그런 시대와 분위기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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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5
    아지님

    지금이 어느때인데.
    말씀 잘하셧습니다.
    지금이 독재시절입니까? 아니면 지금, 안기부가 득세하는 시절입니까?
    국정원을 들먹이면서 화제를 돌리려고 하는 것이죠?
    의도가 무엇인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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