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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해상사격훈련 6월로 연기…"기상 악화 때문에..."

북한 '눈치보기' 지적도…"1년 2번 하는 연례적 훈련"

군 당국이 다음 주 시행할 예정이었던 해상 사격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1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달 19일 경북 울진 죽변 해안에서 예정됐던 해상 사격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이 소식통은 "19일 경북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육·해·공군은 포병, 헬기, 전투함, 전투기 등을 동원해 해상 목표물을 실사격하는 훈련을 할 계획이었다.

군 당국은 군사분계선(MDL)에서 40㎞ 이내 지역 포 사격을 금지한 9·19 남북 군사합의 준수를 위해 강원도 고성에서 했던 훈련을 경북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반발을 의식한 군 당국이 훈련을 연기하고, 훈련 홍보도 자제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한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1년에 두 번씩 하는 연례적 훈련"이라며 "지난해 11월에도 훈련했고,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인민무력성 대변인 명의로 지난 6일 있었던 남측 공·해군의 서북도서 합동방어훈련을 비난했다.

국방부는 남북군사합의서에 명시된 해상 적대행위 중지 해역이 아닌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이뤄져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북한의 비난이 나오자 청와대가 군 당국자를 불러 훈련 내용이 처음으로 공개된 국방일보 보도의 경위를 조사하고, 질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방부는 "일상적 사안이 있으면 협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청와대의 '질책'은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청와대 역시 "회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시 회의는 군의 훈련이나 작전과는 관계없이 국방부 대변인, 각 군 정훈·공보실장 등이 참석한 정책홍보 점검회의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다스뵈이다 115

    조국일가 모함하다 나온게 없으니
    이제는 정의연을 조국일가 여론몰이 모함하듯
    가짜기사로 국민을 속이려고 하나?
    조국교수가 연구한 공수처가 검찰기득권에게
    그정도로 치명적이었나?
    그러길래 검찰이 차카게 살았어야지 이제와서
    발버둥치면 뭐가 바뀌나?
    공수처 이전의 검찰은 조폭이 어용언론과 공권력을
    가진것이나 마찬가지였으므로 공수처는 반드시 있어야한다

  • 1 0
    대한항공858기사건은 북풍조작 맞지?

    다스뵈이다114-잠수전문가 이종인대표
    폭파되어 파편으로 흩어졌다는 대한항공 858기로 추정되는
    기체가 미얀마 안다만해역에서 비행기동체와 엔진등이 수중촬영됐고
    국토부가 대한항공 858기 의혹을 재조사하는 결정만 남아있는데
    국제민간항공규정에 따르면, 항공사고의 경우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거나 중요한 단서가 나오면 전면 재조사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 1 0
    서서

    17개 땅굴가 삽질이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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