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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두 "최후보루 기둥마저 흔들. 젊은 세대들에게 미안"

"오늘 선거만 이기면 다음 세대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

문재인 정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출신인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는 8일 "최후 보루를 무너뜨려온 여당과 정부의 국가 재정 운용. 오늘의 선거만 이기면 되고, 다음 세대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라며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김광두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해 재정적자가 역대 최대 발생했다는 기사를 링크시킨 뒤 이같이 말하며 "그래도 선거는 이렇게 해야 이긴다?"라며 정부여당의 각종 대책을 총선용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어 "페론이즘이 망가뜨린 아르헨티나경제, 차베스의 무질서한 포플리즘의 후유증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라며 "코로나19로 최후 보루의 기둥들마저 흔들거리는 오늘의 상황! 우리의 젊은 세대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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