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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지지율? 검증 끝나면 국민들이 이해할 것"

"당에서 질서를 잡아가야 한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최근의 지지율 하락 추세와 관련, "결과적으로 검증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검증이) 끝나면 이해하실 것"이라고 지지율 회복을 자신했다.

이 전시장은 29일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 서해교전 전사자 명비를 참배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당 지도부가 양 캠프의 과도한 검증공방에 대한 징계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선 "당에서 질서를 잡아가야 한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당 윤리위원회에서 정두언-곽성문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한 것에 대해서선 "결과를 지켜보자"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박근혜 선대위 측 인사가 '전과 14범'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 전시장은 이날 소설 '서해교전'의 저자 최순조 씨와 만나 "안보의식도 그렇고 안보태세도 갖춰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의식이 중요하고, 우리가 그렇게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전쟁을 억제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의 역할도 필요하고 안보의식이 중요하다. 응전태세를 갖춰야 한다. 이런 것도 전쟁대비도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쟁을 억제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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