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1.7조원 추경 총액 유지. TK에 1조원 추가지원"
밤 11시에 본회의 열고 추경안 처리 합의
김광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생당 간사는 이날 오후 여야 예결위 간사 회동후 브리핑에서 "오늘 저녁 9시 30분에 예결소위를 갖고, 이후 10시에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뒤 11시 본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추경 규모에 대해선 "총액은 변동이 없다"며 정부안대로 11조7천억원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그는 정부 추경안 조정 내용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정부가 제출한 금액을 유지하며, 세입경정 부분에서 일부, 세출 부분에서 코로나와 직접 연관성이 떨어지는 것을 일부 삭감해서 3조원 약간 넘는 재원으로 TK에 정부안보다 1조원 정도 추가 지원하고 민생 직접 지원예산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전해철 민주당 간사도 "11조 7천억원에서 실제 코로나에 필요한 세출예산이 있고, 그동안 본예산에서 해왔던 세입경정 예산이 있는데 3조2천억원의 세입경정 예산이 있으니 그걸 줄이면 실제로 증액효과가 있어 상당 부분 증액하는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