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조 규모의 추경안 국회 통과... TK 1.6조 지원
마스크대책비, 소상공인 지원, 저가항공 피해지원액도 증액
11조 7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총액은 정부가 제출한 원안을 유지하되 일부 사업의 예산은 줄이고 대구경북(TK) 지역 지원 예산을 늘렸다.
국회는 17일 밤 10시 30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24명,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추경안을 의결했다. 지난 5일 정부가 제출한 추경을 접수한 지 12일 만이다.
추경안은 전해철 민주당, 이종배 미래통합당, 김광수 민생당 여야 교섭단체 3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정부가 제출한 원안에서 약 3조1천억원이 증·삭감됐다. 세입경정 예산 2조1천억원과 코로나19와 직접 연관이 없는 취업성공패키지 및 고용창출장려금 3천300억원, 목적예비비 3천500억원 등 6천억원을 감액했다.
이런 삭감재원을 활용해 기존보다 약 1조394억원이 늘어난 1조6천581억원을 대구경북 지역 지원금액에 반영했다.
또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예산을 1천500억원 증액했고, 마스크 대책비도 844억원을 증액했다.
이와 함께 생계위험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등을 위해 1조 6천억원을 증액했고, 아이돌봄예산안도 7천700억원 가량 올랐다.
정부안에 없던 저가 항공 피해 지원액도 2천400억원이 증액됐다.
국회는 17일 밤 10시 30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24명,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추경안을 의결했다. 지난 5일 정부가 제출한 추경을 접수한 지 12일 만이다.
추경안은 전해철 민주당, 이종배 미래통합당, 김광수 민생당 여야 교섭단체 3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정부가 제출한 원안에서 약 3조1천억원이 증·삭감됐다. 세입경정 예산 2조1천억원과 코로나19와 직접 연관이 없는 취업성공패키지 및 고용창출장려금 3천300억원, 목적예비비 3천500억원 등 6천억원을 감액했다.
이런 삭감재원을 활용해 기존보다 약 1조394억원이 늘어난 1조6천581억원을 대구경북 지역 지원금액에 반영했다.
또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예산을 1천500억원 증액했고, 마스크 대책비도 844억원을 증액했다.
이와 함께 생계위험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등을 위해 1조 6천억원을 증액했고, 아이돌봄예산안도 7천700억원 가량 올랐다.
정부안에 없던 저가 항공 피해 지원액도 2천400억원이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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