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사망자 발생...56세 대구 여성, 대구 첫 사망
38번째 확진환자로 신부전증으로 중증 상태
경북대병원은 이날 오후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여성 확진자가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며 "이 환자는 보건소를 경유해 온 환자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온 케이스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망자는 대구시민으로, 대구의 첫번째 사망자다. 기존의 사망자중 3명은 청도 남도병원에서, 1명은 경주에서 발생했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다섯번째 사망자는 56세 여성으로 경북대병원 도착 후인 지난 18일 국내에서 38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동안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등 중한 상태로 음압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그는 치료 중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여오다가 이날 오후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사망한 50대 여성 외에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는 57세 남성이 중증 환자로 분류돼 있다"고 덧붙였다.
5번째 사망자 발생으로,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이란(5명)과 같이 사망자가 두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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