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속초, 삼척 확진자 발생...강원도 뚫렸다
5명 모두 대구 방문후 감염
우선 춘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2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1, 2차 조사 모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6일 대구의 신천지 대구교회를 찾아 예배를 본 뒤 춘천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그곳에서 슈퍼전파자로 의심받는 31번 환자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실로 인해 최근 시 보건소에 문의했으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검사 결과 확진판정이 나와 격리수감됐다.
속초에서도 최근 대구를 다녀온 남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20대로 파악됐다.
삼척에서도 20대 남성이 감염됐다.
이 남성은 지난 8∼11일 친구 3명과 함께 렌터카를 이용해 대구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계명대 부근에서 숙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