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일평균 수출 -9.3%, '코로나19 쇼크' 본격화
1~10일보다 일평균 수출 감소액 크게 커져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6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29억1천만달러) 늘었다.
하지만 이는 설연휴가 지난달에 있어 이번달에 조업일수(15.5일)가 작년 동기(12.5일)보다 3일이나 많았기 때문에, 일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9.3% 줄었다.
특히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 1~10일 일평균 수출액이 -3.2%였던 것보다 악화된 것이어서, 시간이 흐를수록 수출 타격이 커지는 양상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5.4%), 자동차 부품(40.6%), 무선통신기기(8.2%) 등의 수출은 늘었지만 석유제품(-4.1%), 승용차(-0.1%), 선박(-29.0%)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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