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8일(현지시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내 미국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 이란과 미국간 전쟁이 공식 발발한 양상이다.
이란 국영 TV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1시30분께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군이 주둔한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북부 에르빌공항 인근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는 미군 약 1천500명이 주둔하며, 노르웨이군 약 70명도 배치돼 있는 상태다.
이날 공격은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으로, 국영 TV는 이란의 미사일 계획을 담당하는 혁명수비대 항공우주사단이 공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정규군 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이번 공격을 개시했으며, 이번 작전의 이름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따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미국이 그 어떤 대응에 나선다면 더 큰 고통과 파괴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국영 TV에 밝혔다.
이와 관련,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이라크에 있는 우리 시설이 공격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브리핑을 받았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대응에 대해선 “우리는 국가안보팀과 협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미 국방부의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은 "미군 주도 연합군이 주둔한 이라크 내 미군 기지 중 최소한 두 곳 이상이 공격을 받았다"며 "이란이 1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미군과 연합군을 타격하기 위해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로 날아온 미사일은 이란 영토에서 발사된 것이 분명하다"며 "해당 지역의 미국 요원과 파트너, 동맹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며 맞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통신>도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로켓 공격이 있었으며, 즉각적인 피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전날 밤 "미국에 보복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며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한 미국에 보복하는 시나리오 13개 가운데 가장 약한 경우가 '미국인에게 잊지 못할 역사적인 악몽'이 될 것"이라고 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그러면서 "대미 보복 작전은 이란의 위대한 영웅이 흘린 피를 위한 것이며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라며 "미국이 중동에서 즉시 스스로 나가지 않으면 그들의 시체가 중동을 뒤덮게 될 것"이라고 지속적 보복공격을 경고하기도 했다.
(동아일보) [속보]이란 언론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80여명 사망" 입력 2020.01.08. 14:48 이란 타스님 통신, 프레스 TV는 8일(현지시간) 이란혁명대 쿠드스군의 공격으로 미군 80여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08144811621
공격받았다는 미군기지 위치가 이란 국경에서 거의 300km 가까이 떨어져 있더라. 북조선이 서울이 아니라 대구나 광주의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쏜 격이랄까. 그 먼 거리를 날아오는데 뻔히 보면서도 방공망으로 못막았다는 건 미국 망신이고 굳이 가까운 바그다드 놔두고 그 먼곳으로 쐈다는 건 이란으로서도 확전은 원치 않고 국내용 성격이 강하다는 얘기 아닌가 싶고.
한미워킹그룹..이라는 족쇄를 채워서 한반도평화를 한발짝도 앞으로 못나가게 하는 미국 극우파의 하수인인 해리스대사는 도플갱어..같다.. 그리고 미국극우 코크형제등의 석유재벌의 이익만을 위한 중동분쟁에 왜 지구반대편의 한국을 끌고 들어가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6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