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이명박-박근혜 격차 4.4%p
이명박 지지율 30%도 붕괴 직전, '이명박 대세론' 절대위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계속되는 지지율 급락으로 이명박-박근혜 두 주자의 지지율 격차가 더 좁혀져 4.4%포인트를 기록, 오차범위에 거의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명박 전 시장 지지율은 그동안 마지노선으로 여겨온 35% 붕괴에 이어 30%도 붕괴 직전이어서, '이명박 대세론'이 절대위기를 맞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이명박 30%도 붕괴 직전
21일 YT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여 1천여명에게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일 오늘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0.5%는 이명박, 26.1%는 박근혜라고 답했다.
이는 2주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명박은 5.4%포인트 급락한 반면, 박근혜는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이 전시장 지지율은 30% 붕괴마저 눈앞에 두고 있어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속설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로써 이-박 격차는 2주 전 9.9%포인트에서 4.4%포인트로 크게 좁혀지며 오차범위(±3.1%)에 바짝 육박했다.
‘누가 대통령 감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하냐’는 대통령 적합도 질문에서는 이명박 33.4%, 박근혜 27.1%로 6.3%포인트로 조사됐다. 이 또한 2주전의 12.4%포인트와 비교할 때 6.1%포인트나 격감한 수치다.
'이명박 대운하', 반대가 찬성 앞질러
이명박 대표공약인 ‘경부 운하’ 공약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9.9%가 반대해 찬성 38.9%를 앞질렀다. 2주전 조사에서는 경운 운하 찬반이, 찬성 42.2%, 반대 41%로 찬성이 약간 높았었다.
이 전 시장의 '자녀 취학용 위장전입'에 대해서도 ‘이유가 어찌됐건 대통령 후보 될 사람으로 문제 있어’라고 응답한 사람이 과반을 넘는 57.2%를 기록했다. 반면에 ‘투기 등의 문제가 아니고 본인이 사과를 했으므로 더 문제삼을만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의견은 41.0%에 그쳤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이명박 지지도 일탈층이 범여권 지지층이라는 사실.
이명박 지지세 하락을 2주전 같은 조사와 비교볼 때, 한나라당 지지계층(44.1%→43.3%)에서의 감소보다 열린우리당 지지계층(38.5%→21.8%), 지지정당 없음 계층(30.2%→25.4%)에서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73% "盧 더이상 선거법 위반 말아야"
한편 이명박-박근혜 양대주자에 이어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5.4%),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3.2%),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2.8%), 이해찬 전 총리(2.2%), 한명숙 전 총리(2.1%),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후보 중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임자로는 역시 손학규가 19.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명숙(10.6%), 이해찬(9.8%), 정동영(8.6%), 강금실(7.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선관위의 노무현 대통령 선거법 위반 결정과 관련, 응답자의 73.2%는 '노 대통령은 더 이상 정치적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고, ‘대통령도 정치인이므로 일정수위의 정치적 발언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24.7%에 불과했다.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25.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41.1%), ‘지지정당 없음’(34.4%), 열린우리당(10.5%), 민주노동당 (8.2%), 통합민주당(5.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다.
특히 이명박 전 시장 지지율은 그동안 마지노선으로 여겨온 35% 붕괴에 이어 30%도 붕괴 직전이어서, '이명박 대세론'이 절대위기를 맞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이명박 30%도 붕괴 직전
21일 YT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여 1천여명에게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일 오늘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0.5%는 이명박, 26.1%는 박근혜라고 답했다.
이는 2주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명박은 5.4%포인트 급락한 반면, 박근혜는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이 전시장 지지율은 30% 붕괴마저 눈앞에 두고 있어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속설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로써 이-박 격차는 2주 전 9.9%포인트에서 4.4%포인트로 크게 좁혀지며 오차범위(±3.1%)에 바짝 육박했다.
‘누가 대통령 감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하냐’는 대통령 적합도 질문에서는 이명박 33.4%, 박근혜 27.1%로 6.3%포인트로 조사됐다. 이 또한 2주전의 12.4%포인트와 비교할 때 6.1%포인트나 격감한 수치다.
'이명박 대운하', 반대가 찬성 앞질러
이명박 대표공약인 ‘경부 운하’ 공약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9.9%가 반대해 찬성 38.9%를 앞질렀다. 2주전 조사에서는 경운 운하 찬반이, 찬성 42.2%, 반대 41%로 찬성이 약간 높았었다.
이 전 시장의 '자녀 취학용 위장전입'에 대해서도 ‘이유가 어찌됐건 대통령 후보 될 사람으로 문제 있어’라고 응답한 사람이 과반을 넘는 57.2%를 기록했다. 반면에 ‘투기 등의 문제가 아니고 본인이 사과를 했으므로 더 문제삼을만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의견은 41.0%에 그쳤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이명박 지지도 일탈층이 범여권 지지층이라는 사실.
이명박 지지세 하락을 2주전 같은 조사와 비교볼 때, 한나라당 지지계층(44.1%→43.3%)에서의 감소보다 열린우리당 지지계층(38.5%→21.8%), 지지정당 없음 계층(30.2%→25.4%)에서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73% "盧 더이상 선거법 위반 말아야"
한편 이명박-박근혜 양대주자에 이어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5.4%),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3.2%),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2.8%), 이해찬 전 총리(2.2%), 한명숙 전 총리(2.1%),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후보 중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임자로는 역시 손학규가 19.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명숙(10.6%), 이해찬(9.8%), 정동영(8.6%), 강금실(7.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선관위의 노무현 대통령 선거법 위반 결정과 관련, 응답자의 73.2%는 '노 대통령은 더 이상 정치적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고, ‘대통령도 정치인이므로 일정수위의 정치적 발언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24.7%에 불과했다.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25.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41.1%), ‘지지정당 없음’(34.4%), 열린우리당(10.5%), 민주노동당 (8.2%), 통합민주당(5.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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