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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손학규 9.2%로 급상승, 10% 육박

박근혜 지지율, 이명박보다 더 하락

치열한 검증공방의 결과 이명박-박근혜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반면, 손학규 지지율이 급등하며 10%에 바짝 육박해 주목된다.

21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주간 조사결과, 이명박은 전주보다 1.9%포인트 추가하락한 36.3%, 박근혜는 전주보다 4.4%포인트 하락한 26.0%를 기록, 전주 한자리 숫자로 좁혀졌던 두 후보간 격차가 10.3% 포인트로 다시 늘어났다.

반면 선진평화연대 출범을 통해 세(勢) 과시를 한 손학규 전 지사는 전주 대비 3% 포인트 상승한 9.2%를 기록, 10%에 바짝 육박했다.

4위는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정동영 전 장관으로 전주대비 1.0% 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 이해찬 전 총리를 다시 앞섰다. 5위는 지난주 4.7%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4위까지 올랐던 이해찬 전 총리로, 이번주 소폭하락, 4.5%로 한계단 내려갔다. 6위는 한명숙 전 총리로 3.0%를 기록, 출마선언을 하면서 역시 소폭 상승했다. 7위는 강금실 전 장관으로 1.2%, 8위는 조순형 의원으로 1.0%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49.8%, 열린우리당 15.4%, 중도통합민주당 8.7%, 민노당 3.8%, 국민중심당 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월 19~20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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