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전격사퇴에 수보회의 1시간 연기
조국, 靑과 사전 교감하지 않았나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보좌관들이 참석하는 수보회의를 개최해왔고, 이날도 평소대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날 회의를 오후 1시 32분께 갑작스럽게 1시간 늦춘다고 변경 공지하면서 조국 장관의 사퇴 선언이 청와대와 사전 교감 없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별도의 시간 변경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조 장관이 검찰개혁안을 발표하고 전격 사퇴함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날 수보회의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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