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반색 "200만 촛불이 검찰개혁 외쳤다"
"개혁 막는 검찰-정치세력 더는 국민이 용납 안 해"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통제받지 않는 무소불위 검찰 권력의 폭주에, 보다 못한 국민이 나섰다. 어제, 200만 국민이 검찰청 앞에 모여 검찰개혁을 외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 준엄한 자성과 개혁 요구 앞에도 아랑곳 않는 검찰은, 이제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일 뿐"이라며 "민주국가가 권력을 분산하고 상호 견제하도록 하는 이유는 오직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을 질타했다.
그는 나아가 "오로지 ‘자기조직’을 위해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의 몽니도, 나아가 검찰과 한편을 자처하며 개혁을 막아서는 정치세력도, 더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 곁에서 그리고 국회에서, 개혁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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