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검찰의 무소불위에 국민 분노 표출된 것"
"검찰개혁 열차, 돌아올 수 없는 역 출발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정부 수립 이래로 수십년간 누적된 검찰의 무소불위한 행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가 거대한 움직임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 "이제 검찰은 갈림길을 맞닥뜨렸다"면서 "자기 보전을 위한 검찰로 남아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인지, 분골쇄신과 환골탈태로 국민들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거듭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미 검찰 개혁을 위한 열차는 돌아올 수 없는 역을 출발했다"며 "그 어떤 권력이라도 국민의 뜻을 넘어설 수는 없는 일이다. 검찰은 국민의 명령을 준엄하게 여기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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