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검찰-언론의 조국 공세는 한국판 킬링필드"
"이건 마녀사냥이 아니라 조녀사냥"
민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킬링필드 아시죠. 캄보디아에서 안경 쓴 사람만 봐도, 손이 하얀 사람만 봐도 저 사람들은 반동이다. 그래가지고 사형을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검찰에 대해선 "지금 조국 후보의 부인과 관련된 일체의 지금 무슨 범죄사실 다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게 과연 대한민국 검찰이 지금 이 시점에서 그 많은 수사권을 동원해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그들의 목표가 어디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성토했다.
그는 "지금 45일 동안 본질과 관련해서는 단 한 건의 제대로 된 수사, 의혹도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딱 떨어지는 어떤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 결국 온 나라를 헤집는 압수수색과 단독기사의 어떤 범람과 이런 어떤 가장, 검찰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나쁜 민낯을 보여준 결과"라고 맹성토했다.
그는 나아가 "이건 마녀사냥이 아니라 조국 장관의 부인과 딸을 갖다가 사냥하는 조녀사냥이다, 현대판"이라며 "그래서 이것은 정말 앞으로 우리나라의 검찰 역사의 치부로 기록될 것이고, 또 언론에서도 언론 역사에서도 과연 이것이 정상적인 저널리즘의 한 과정인가에 대해서 심각한 자기반성이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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