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리가 사과했다는 靑발표, 사실과 맞지 않아"
러시아대사관 "우리는 한국 영공 침범 사실 확인하지 않았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윤 수석의 브리핑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대사관은 이어 "러시아 측은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며 "러시아의 공식 입장은 면밀한 조사를 거쳐 규정된 방식으로 한국에 통보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주한 러시아대사관 공보관도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 사건과 관련해 한국에 공식적으로 사과하지 않았다"며 "한국 언론매체의 보도는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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