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일본, 정 의심되면 北반출 상호검증하자"
윤상직 "대통령 나서라", 이낙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일본의 한국수출 전략물자 북한 밀수출 의혹 제기에 대해 "이런식으로 서로 불신을 자극하기 보다 정 의심이 되면 상호 검증을 해서 신뢰를 회복하는 게 시급하다"고 맞받았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꼭 전략물자, 무기에 쓰는 게 아니라도 예를 들어 석탄의 경우에도 북한반입이 제재되고 있고, 유엔 제재위원회가 엄중 점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언론의 불명확한 보도, 또 정치권의 의도가 있었는지 모르나 유출에 근거해 이런 일 벌어지고 있는 것이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며 <조선일보> 보도에 거듭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오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후 사태 해결설에 대해선 "그게 끝난다고 해서 손바닥 뒤집듯 하기는 일본에서도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문제는 그 전과 후 양국이 어떤 협의를 하고 신뢰를 회복해 어느 시기일지 모르나 철회 혹은 완화하느냐"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업들은 속이 터진다. 기업, 우리 산업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살 수 있으려면 빨리 일본과 타협해야 한다. 일본하고 강대 강으로 가지 말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이 총리는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꼭 전략물자, 무기에 쓰는 게 아니라도 예를 들어 석탄의 경우에도 북한반입이 제재되고 있고, 유엔 제재위원회가 엄중 점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언론의 불명확한 보도, 또 정치권의 의도가 있었는지 모르나 유출에 근거해 이런 일 벌어지고 있는 것이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며 <조선일보> 보도에 거듭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오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후 사태 해결설에 대해선 "그게 끝난다고 해서 손바닥 뒤집듯 하기는 일본에서도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문제는 그 전과 후 양국이 어떤 협의를 하고 신뢰를 회복해 어느 시기일지 모르나 철회 혹은 완화하느냐"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업들은 속이 터진다. 기업, 우리 산업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살 수 있으려면 빨리 일본과 타협해야 한다. 일본하고 강대 강으로 가지 말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이 총리는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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