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한국 성장률 올해 1.8%, 내년 1.7%에 그칠 것"
"일본과의 무역 마찰, 한국에 또다른 하방압력으로 작용"
모건스탠리의 데이 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일본과의 무역 마찰은 한국 경제가 이미 대내외적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하향전망했다.
그는 정보기술(IT) 업계에 재고가 쌓여있어 당장 한국의 수출이 타격을 입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GDP에 재고와 생산 감소가 반영될 것이라며 하향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국가"라면서 "건설 투자도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