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의원 18명 3차고발. 고발의원 총 44명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 제출 "추가고발 나설 것"
이로써 민주당에 의해 고발된 한국당 의원은 총 44명으로 늘어났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3차 고발은 지난 4월 25일과 26일 집중적으로 벌어졌던 자유한국당의 국회 불법 점거 및 폭력 행위와 관련하여 1,2차 고발에 누락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3차로 고발된 의원은 김도읍, 권성동, 김정재, 이종배, 박덕흠, 송석준, 윤상직, 조경태, 윤영석, 정점식, 백승주, 박대출, 송언석, 김재원, 전희경, 정용기, 김진태, 김선동 의원 등 18명이다. 한국당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 1명도 함께 고발됐다. 이 가운데 전희경, 조경태, 정용기 의원은 중복 고발이어서 새로 고발한 의원은 15명이다.
민주당은 앞서 1차 고발때 한국당 의원 18명을, 2차 고발때는 한국당 의원 11명을 추가 고발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이들은 1,2차 고발 대상자들과 마찬가지로 정개특위 및 사개특위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국회 내에서 인간 바리케이트를 치고 육탄 저지를 하며 국회법 제165조 및 제166조를 정면 위반하였고, 더욱이 ‘자유한국당’이라는 단체명을 걸고 다중의 위력을 행사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은 형법 제136조 및 제144조에 대한 위반으로 ‘특수공무집행 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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