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김의겸, 떠나면서도 아내탓 하다니 치졸”
평화당 "靑 부동산투기 근절정책 더 강하게 시행해야"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어야할 사람이 참으로 긴 말을 풀어놓고 떠났다. ‘사퇴’, 이 두글자만 말하고 떠났으면 좋았을 뻔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아가 “기존 주택의 전세보증금까지 투기에 쏟아부은 바람에, 청와대 관사를 떠나면 갈 곳 없는 그”라며 “수많은 국민들이 주택난으로 고시원에 살고 있다. 당분간 고시원에 머무르며, 서민의 비애를 한껏 느끼며 자숙하길 바란다”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청와대 역시 그를 다시 회전문 인사로 들여올 생각이라면 얼른 접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김의겸 대변인의 사퇴는 당연하다. 이를 계기로 청와대는 부동산투기근절정책을 더욱 강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청와대의 인사검증 부실도 이번에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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