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 집권 3년째부터는 현직 정권 겨냥"
"신속, 잔인한 결정으로 기강 세워야 성공"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의겸 대변인의 사퇴는 당연하고 역시 김의겸 기자답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저는 며칠 전 문재인 정부 저수지에 쥐구멍이 뚫렸고 그대로 두면 그 구멍은 커진다고 제 경험을 근거로 충언을 드렸습니다"라면서 "YS DJ 노무현 MB 박근혜 문재인 6대 정권이래 국민은 집권 2년까지는 직전 정권을 겨냥하지만 집권 3년째부터는 현직 정권을 겨냥합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머뭇거리면 안됩니다"라며 "신속, 잔인한 결정으로 기강을 세워야 성공합니다"라며 단호한 공직 기강 수립을 주문했다.
그는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삽니다. 대통령이 실패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우리는 실패한 대통령의 IMF 외환 위기를, 성공한 대통령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IMF 외환위기 극복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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