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盧의 자화자찬 4시간 원맨쇼에 누가 감동하겠냐"
"盧 제발 조용히 있는 게 도와주는 길"
노무현 대통령의 '6.2 발언'에 대해 민주당도 노 대통령이 제발 조용히 있는 게 범여권을 도와주는 길이라며 힐난했다.
유종필 민주당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현직 대통령이 친위부대 성격의 모임에 가서 4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연설을 한 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울 따름"이라며 "몇날 며칠을 준비했는지 모르지만 그 정성과 열정을 생산적인 일에 쏟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자화자찬의 원맨쇼에 감동할 국민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고 힐난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이 가장 원하는 것이 노 대통령과의 대립구도이다. 반노전선이 가장 쉬운 필승구도일 것"이라며 "노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에 대한 거친 공격이 오히려 그들을 살려줄 우려가 있다. 제발 조용히 계시는 것이 도와주는 것임을 아시기 바란다"고 이적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노 대통령의 발언 중 ‘당을 합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대통합은 총선에나 어울리는 전략이고 대선전략으로는 하지하책’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선 "4시간여의 긴 연설에서 모처럼 옳은 말을 한 부분이다. 사하라사막과도 같은 삭막한 연설 가운데 한 점 오아시스와 같은 부분이다. 민주당과 비슷한 의견이라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현실이 그렇지 않은가"라고 환영했다.
유종필 민주당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현직 대통령이 친위부대 성격의 모임에 가서 4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연설을 한 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울 따름"이라며 "몇날 며칠을 준비했는지 모르지만 그 정성과 열정을 생산적인 일에 쏟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자화자찬의 원맨쇼에 감동할 국민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고 힐난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이 가장 원하는 것이 노 대통령과의 대립구도이다. 반노전선이 가장 쉬운 필승구도일 것"이라며 "노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에 대한 거친 공격이 오히려 그들을 살려줄 우려가 있다. 제발 조용히 계시는 것이 도와주는 것임을 아시기 바란다"고 이적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노 대통령의 발언 중 ‘당을 합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대통합은 총선에나 어울리는 전략이고 대선전략으로는 하지하책’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선 "4시간여의 긴 연설에서 모처럼 옳은 말을 한 부분이다. 사하라사막과도 같은 삭막한 연설 가운데 한 점 오아시스와 같은 부분이다. 민주당과 비슷한 의견이라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현실이 그렇지 않은가"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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