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한국당 의원직 총사퇴? 숙제 하라니까 자퇴서 내겠다는 것"
"나경원 안은 선거제 개혁 어깃장 놓기 위한 청개구리안"
심상정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은 11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비례대표를 없애고 지역구 의원을 10% 줄이는 선거제안을 발표한 데 대해 "선거제도 개혁에 어깃장을 놓기 위한 청개구리 안"이라고 반발했다.
정의당 소속 심상정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니까 패스트트랙 빨리 하라고 등 떠미는 안"이라며 패스트트랙을 통한 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이렇게 국민들로부터 불신받는 1등 공신이 자유한국당이라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이제 기득권 내려놓고 개혁에 동참을 해야 되는데 오히려 국회 불신을 방패막이 삼아서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또 여론에 편승해서 반사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이런 얄팍한 정치는 더 이상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나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강행시 의원직 총사퇴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도 "밀린 숙제하라고 하니까 자퇴서 내겠다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의원직 총사퇴를 이야기해 놓고 한 번도 지킨 적이 없다. 그러니까 인터넷에서는 '제발 약속 좀 지켜라', 이런 비아냥 항의 글도 많이 있는데 저는 제1 야당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 있는 그런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고 깔아뭉갰다.
정의당 소속 심상정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니까 패스트트랙 빨리 하라고 등 떠미는 안"이라며 패스트트랙을 통한 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이렇게 국민들로부터 불신받는 1등 공신이 자유한국당이라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이제 기득권 내려놓고 개혁에 동참을 해야 되는데 오히려 국회 불신을 방패막이 삼아서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또 여론에 편승해서 반사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이런 얄팍한 정치는 더 이상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나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강행시 의원직 총사퇴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도 "밀린 숙제하라고 하니까 자퇴서 내겠다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의원직 총사퇴를 이야기해 놓고 한 번도 지킨 적이 없다. 그러니까 인터넷에서는 '제발 약속 좀 지켜라', 이런 비아냥 항의 글도 많이 있는데 저는 제1 야당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 있는 그런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고 깔아뭉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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