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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여론조사] 이명박-박근혜 차 12.3%p로 축소

열린우리당 지지도 8.8%로 급락

주간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두 조사괴관인 <리얼미터>에 이어 <미디어다음>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박근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드러났다. 첫 정책토론회후 이명박 전 시장측이 적잖은 타격을 입었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숫자다.

31일 <미디어다음>에 따르면,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30일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7.8%,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5.5%로 조사돼 두 후보간 격차는 12.3%포인트로 지난주(14.5%포인트)에 비해 2.2%포인트가 줄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한 6.6%로 나타났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지난주와 비슷한 3.5%로 조사됐다. 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주와 큰 차이 없는 2.0%. 이밖에 권영길 의원(2.3%), 한명숙 전 총리(1.8%), 김근태 전 의장(1.4%), 천정배 의원(0.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7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은 0.4%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별 지지도의 경우는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지난주와 비슷한 47.6%로 여전히 다른 당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열린우리당 지지도는 8.8%로 지난주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노동당(6.1%), 민주당(5.1%), 중도개혁 통합신당(1.5%)등은 지난주와 별 차이가 없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백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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