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원들에 호소서신 "국회 무조건 열려야"
2월 임시국회 물건너가고 3월 국회도 불투명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국회는 지금 당장, 무조건 열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친전에서 "국회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다. 싸워도 국회에서 싸워야 한다. 국민의 삶 앞에서는 이유도 조건도 필요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촛불 민심의 제도화, 개혁입법은 제20대 국회의 책무이나 무엇하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결과 정쟁으로 불신만 쌓아가고 있다"며 "1월 임시국회가 문 한번 제대로 열지 못하고 지난 17일 종료됐고, 여야정 실무협의체도 거의 3개월째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장기 공전을 개탄했다.
그는 이어 "사회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정치 본연의 임무인데 의사일정조차 조정하지 못하고 국회는 제자리 걸음, 개점휴업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며 "정치를 말할 자격을 스스로 잃고 있고 존재의 의미를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인 저부터 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하루하루 초조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문 의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여야5당 원내대표를 불러 2월 임시국회가 안되면 3월 국회 일정이라도 잡아달라고 호소했으나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정가에서는 한국당이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한 이후에나 국회 개원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친전에서 "국회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다. 싸워도 국회에서 싸워야 한다. 국민의 삶 앞에서는 이유도 조건도 필요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촛불 민심의 제도화, 개혁입법은 제20대 국회의 책무이나 무엇하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결과 정쟁으로 불신만 쌓아가고 있다"며 "1월 임시국회가 문 한번 제대로 열지 못하고 지난 17일 종료됐고, 여야정 실무협의체도 거의 3개월째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장기 공전을 개탄했다.
그는 이어 "사회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정치 본연의 임무인데 의사일정조차 조정하지 못하고 국회는 제자리 걸음, 개점휴업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며 "정치를 말할 자격을 스스로 잃고 있고 존재의 의미를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인 저부터 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하루하루 초조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문 의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여야5당 원내대표를 불러 2월 임시국회가 안되면 3월 국회 일정이라도 잡아달라고 호소했으나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정가에서는 한국당이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한 이후에나 국회 개원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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