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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박근혜에게 애증 있다니" vs 오세훈 "박근혜 정당 아냐"

유튜브 토론회에서 날선 공방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후보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은 17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와 보도채널을 통해 90분간 생중계된 토론회에서 또다시 정면 충돌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주도권 토론 코너에서 오 전 시장에 대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이 원했던 것은 오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가는 것이었다"며 "당이 원하는 것은 하지 않고 지원유세 다녔다는 건 좀 그렇지 않냐"고 힐난했다.

이에 대해 오 전 시장은 "작년에 나갔으면 참으로 좋았을텐데 고민이 굉장히 깊었다"며 "서울시장직을 중도 사퇴한 전력이 있는데 다시 그 자리에 나간다고 하면 그 자체가 유권자의 표심을 얻는 데 장애사유가 되었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또한 "당시 대표였던 홍준표 전 대표가 진심을 담아 선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영입하는 게 아니였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규정까지 바꿔가면서 서울시장 후보를 만들어주고, 커터칼까지 맞아가면서 선거를 도와줬는데 자신의 무상급식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애증이 있다고 하는 것은 좀 과한 게 아니냐. 인간적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공격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고마운 것은 지금도 몹시 고맙게 생각하지만 정당이 사람 중심이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정당은 아니지 않느냐"며 "당시 당원들도 대부분 (무상급식에) 서명했는데 당이 반대했다고 하는 것은 김 의원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것 같다"고 맞받았다.

그는 그러면서 "(김 의원의) 강성으로 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문제 인식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우리를 지지할까 말까 하는 분들"이라고 역공을 펴자, 김 의원은 "지금은 비상 상황이다. 현 정권은 주사파·사회주의 이념으로 똘똘 뭉쳐 치닫고 있는데 중도와 포용을 얘기할 때가 아니다. 웰빙이익집단은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황 전 총리에 대해 "당원들은 3개월에서 한 달만 당비가 납부가 안돼도 선거권이 얻지 못하는데 당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고 힐난했고, 이에 황 전 총리는 "나라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당에 힘을 보태고자 들어온 것"이라며 "당원 규정을 보면 당 대표 선출에 관한 특별 규정들이 있고 선관위에서도 그런 부분을 충분히 검토 했다"고 반박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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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1 0
    민주화운동부정한 3명을 제명 안한다면

    자한당이 한국에 존재해야할
    근거자체가 없어진다..
    한국헌법은 민주주의에 기초하고..
    광주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것은
    한국국민이 아니라는뜻이므로..
    한국인임을 부정하는 정당도 있을수없다..
    이스라엘 모사드는 홀로코스트
    몇십년이 지나서도..전범들을
    찾아 전세계를 뒤져서..결국
    전범을 찾아 사살하거나 재판정에
    세웠다..

  • 0 0
    다스뵈이다 49-84.9만

    https://www.youtube.com/watch?v=Ix4BG6iIUbs
    친일매국집단의 신앙은 돈과 부동산인데
    거짓진술과 복수판결의 콤보도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손이사가 후진하다 레카차와 접촉사고후
    레카차운전자는 손이사차량을 두드렸으나 손이사는
    운행했고 제3자는 아무반응이 없었으므로 자신이
    두드리지않았어야하는 영화 식스센스급 반전
    누가 유령일까?

  • 0 0
    친일매국집단은 진퇴양난 상황에 있다

    황씨가 친박코스프레하고..문재인대통령이
    당대표한후 당의 분란을 수습하고 대선승리한것을
    벤치마킹 하려고 했는데..503호 면회하려다가
    배신자낙인이 찍혀버렸고..남은카드는 오씨인데..
    영남지역민심은 오씨를 싫어한다는것이다..
    그런데다가 오씨는 학교급식거부로 청년층에게는
    빌런에 가깝다..
    김진태3인방의 물타기도 지지율만 깎고있다..

  • 0 0
    명바기 사자방의 나비효과..

    박근혜->
    십상시->
    사자방->
    이명박->
    테니스->
    황교안..
    https://newstapa.org/22390
    기무사 조현천이 쿠데타를 기획했어도
    당시 계엄령 결재권자는 황교안..
    결과는 박근헤 탄핵..
    쿠데타는 불발..
    황교안은 친이?..
    홍씨는 명바기 미국시절 단짝..
    나원내대표의 주어없다의 주어는 명바기..

  • 1 0
    몇가지 잼난 구경거리 ㅋㅋㅎㅎ

    서부 총잽이 같은 모자를 쓰고 막말을 뱉고도 무엇이 잘못했는지 모르는 진때! 허겡영에게 젖 통디밀어 안수(?)받고 수백주는 중년아줌마들! 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고 허구헌날 태극기 마구마구 흔드는 박사모 떼들! 이들보고 있노라면 참 쓴 웃음이 나온다

  • 0 1
    다스뵈이다 49-74.6만

    https://www.youtube.com/watch?v=Ix4BG6iIUbs
    친일매국집단의 신앙은 돈과 부동산인데
    거짓진술과 복수판결의 콤보도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손이사가 후진하다 레카차와 접촉사고후
    레카차운전자는 손이사차량을 두드렸으나 손이사는
    운행했고 제3자는 아무반응이 없었으므로 자신이
    두드리지않았어야하는 영화 식스센스급 반전
    누가 유령일까?

  • 4 2
    코스프레 쇼 그만해라

    니덜이 문재앙이냐
    문재앙 상병씬 코스프레 쇼도 국민들이 지겹고 역겨운데

  • 8 0
    소멸될넘들이

    감투싸움하면 머하냐
    너그덜은 이제 희망이 없어

  • 0 1
    다스뵈이다 49-71.1만

    https://www.youtube.com/watch?v=Ix4BG6iIUbs
    친일매국집단의 신앙은 돈과 부동산인데
    거짓진술과 복수판결의 콤보도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손이사가 후진하다 레카차와 접촉사고후
    레카차운전자는 손이사차량을 두드렸으나 손이사는
    운행했고 제3자는 아무반응이 없었으므로 자신이
    두드리지않았어야하는 영화 식스센스급 반전
    누가 유령일까?

  • 1 1
    다스뵈이다 49-70.5만

    https://www.youtube.com/watch?v=Ix4BG6iIUbs
    친일매국집단의 신앙은 돈과 부동산인데
    거짓진술과 복수판결의 콤보도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손이사가 후진하다 레카차와 접촉사고후
    레카차운전자는 손이사차량을 두드렸으나 손이사는
    운행했고 제3자는 아무반응이 없었으므로 자신이
    두드리지않았어야하는 영화 식스센스급 반전
    누가 유령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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