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인들이 "기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국민이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날카로워지고 있다"고 토로하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초기 큰 부를 이룬 분들이 과정에서 정의롭지 못한 부분이 있어 국민들의 의식 속에 반기업 정서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최근의 기업들은 투명한 경영으로 여러 가지 성취를 이뤄내고 있다. 기업을 향한 국민들의 의식 개선은 금세 이뤄지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약속하면서 성장의 주된 동력을 혁신성장에서 찾고 있다"며 "그렇게 하려면 여러 가지 혁신과 함께, 특히 혁신창업이 활발해져야 되고, 그렇게 창업된 기업들이 중견기업,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이상 벤처기업), 또 대기업으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런 창업의 생태계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많은 정책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니콘 기업의 수도 현재 6개인데, (이밖에) 5개 기업 정도는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는 '잠재적 유니콘 기업'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코리안 리스크'에 대해서도 "한국에 대한 해외의 이미지 또한 많이 변화했고 계속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반도 리스크일텐데 그 부분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 국내기업 역차별 해소 등을 건의했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정부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민간은 투명하게 운영하는 등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고 규제는 네거티브 규제로, 미래지향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다른 나라는 자국의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고한 울타리를 만들어 타국기업의 진입이 어렵다"며 "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해외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쉽고 자국 기업이 보호받기는 어렵다. 정부가 조금 더 스마트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도 "경쟁사들은 모두 글로벌 기업인데 그들은 한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며 "인터넷망 사용료나 세금을 내는 문제에 있어서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국내기업과 해외기업들에게 적용되는 법안들이 동등하게 적용되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있어서 장점보다는 단점들을 더 부각해서 보는 경향이 있어 속도가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적들이 나온다면 국민들도 규제 유무 차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화답했다.
1. 재벌이 부를 이룬 과정에서 정의롭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투명한 경영으로 바꿔야한다. 2. 창업된 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벌의 갑질과 기득권을 제한해야 한다. 3. '코리안 리스크'..라는 한반도긴장으로 인한 비용부담은 해소되는 과정에 있다. 4. 정부가 약속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조건은 위의 3가지다..
1. 재벌이 부를 이룬 과정에서 정의롭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투명한 경영으로 바꿔야한다. 2. 창업된 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벌의 갑질과 기득권을 제한해야 한다. 3. '코리안 리스크'..라는 한반도긴장으로 인한 비용부담은 해소되는 과정에 있다. 4. 정부가 약속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조건은 위의 3가지다..
검찰 '계엄문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강제송환 절차 착수 https://www.nocutnews.co.kr/news/5093190 2019-1-22일 검찰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는 미국 외교-사법당국에 조 전 사령관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요청하기로 하고 실무작업 진행중 (황교안은 다급하게 자한당대표출마[2019-1-29]로 방패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