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업인 대화 후속조처 빈틈없이 진행하라"
"반도체 시장 희망적, 경제수석이 챙겨보라"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과의 차담회에서 전날 간담회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어제 최태원 회장, 이재용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반도체 시장이 희망적이라고 하더라. 반도체값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거지 반도체 수요는 계혹해서 늘거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반도체 투자, 공장 증설 등은 계속될 거라고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경제수석이 챙겨보라"고 지시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이에 "현장과 사전질문을 통해 나왔던 질문 하나하나 다 답을 보내고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담회에서는 "비공개로 하던 관례를 깨고 공개적으로 기업인들과 행사를 진행하는 게 더 긍정적인 것 같다", "최저임금,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원전 등 불편한 주제들도 나왔지만 오히려 공개적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는 자체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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