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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해외여행 20%, 카드사용 34% 폭증

올해 경상수지 적자 전환 확실시

지난 1.4분기(1~3월) 해외여행객이 20%나 급증하고 이들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34%나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금액은 14억1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3% 급증했고 사용자도 1백98만명으로 23.8% 증가했다.

이는 이 기간중 출국자는 3백31만명으로 전년동기(2백75만명)보다 20.2% 증가한 데다가 전년 동기에 평균 977.5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올 1.4분기에는 평균 938.9원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7백12달러로 전년동기(6백56달러)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해외여행 급증 및 신용카드 사용 폭증 등으로, 올해 경상수지가 10년만에 적자로 반전되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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