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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유시민 지지율 상승, 정동영 추격

이명박 40.2%, 박근혜 25.7%

보건복지부장관을 그만 두고 열린우리당이 복귀한 유시민 의원의 지지율이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25일 미디어다음이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3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40.2%로 선두를 지켰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5.7%로 뒤를 쫓았다. 두 후보간 격차는 14.5%포인트로 지난주(15.0%포인트)에 비해 약간 좁혀졌다.

3위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도는 2주째 하락해 5.0%로 내려앉았고, 정동영 전 의장은 전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8%로 4위를 지켰다. 5위는 보건복지부장관을 전격사퇴한 유시민 전 장관이 전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2.7%를 기록하면서, 권영길 의원(2.3%), 한명숙 전 총리(2.0%), 김근태 전 의장(0.9%), 천정배 의원(0.5%) 등을 모두 제쳤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백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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