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만금 방문해 태양광-풍력 설치 선언
전국 시도 순차방문, 靑 "지역 활력 불어넣기 위한 노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역이 발전 전략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기회가 닿는 대로 지역을 찾아 지역의 경제인, 소상공인, 청년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지역 경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중앙정부 중심의 지역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로 지역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주도형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경주에서 열리는 지방자치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하지만 새만금에 지역과 사전 협의없이 대규모 태양광, 풍력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는 데 대해 전북 정치권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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