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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고용상황이 단기간내 개선 어려워"

"시장의 기 살리고 기업가 정신 발휘되도록 하겠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일 "미국과 중국 통상마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외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어 경제·고용상황이 단기간 내 개선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단기 일자리 5만9천개, 유류세 15% 인하 등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며 "민간투자가 위축되고 고용은 하반기에 한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면서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경기부양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특히 고용과 관련, "시장의 기를 살리고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 변화에 방점을 찍었다"며 "(이날 발표에)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투자 활성화, 규제혁신 등 현 단계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최대한 담았다"며 민간에 적극적 일자리 창출을 호소했다.

그는 "산업구조 고도화는 경제활력 저하와 미·중 통상마찰로 어려움이 심화한 산업부문의 역동성 회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산업구조 고도화 대책도 연내 발표활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도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이 참석, 향후 청와대 정책방향의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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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0
    꺼져

    무능하면 물러나!!!

  • 1 0
    꿈과 희망이 있는 그런 나라

    경기부양하면 뭐해요??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대책은 나중에 더 힘들어질
    뿐인데 처음 계획했던 소득주도성장과
    중소기업정책을 써야 장기적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발생하죠. 대기업 생산 공장에
    가보세요. 인원이 필요없습니다. 모든게
    자동화되어 사람이 있으면 오히려 크린도
    떨어져 불량이 많이 생겨 최소 관리인원만
    필요하죠. 힘들어고 처음 계획했던 경제
    기조로가야죠.

  • 0 0
    고용대책

    산업구조조정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과 남북교류 확대를 통한 일자리 및 소비 수요를 확대가 중요하다. 전자는 구조조정과정에서 경영과 노동분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데 내부 기득권 세력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보완책으로 후자를 통한 투자와 소득확대가 중요한데 대립구도에서 혜택을 누린 외부의 무기수입상의 똥별 찌거기과 미국 군수떨거지의 저항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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