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서울구치소에서 尹 강제구인 시도중"
4차례 소환 불응에 강제구인 시도. 尹 반발 직면한듯
공수처는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3시께 피의자 윤석열 구인해 조사하기 위해 검사 및 수사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며 “현재 상황은 확인되지 않다”고 밝혔다.
강제구인 시도 3시간 40분이 지났으나 윤 대통령측 반발에 아직 강제구인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인 셈.
공수처는 검사 및 수사관 총 6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서울구치소에 공수처 검사들과 수사관들이 도착했다고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한 직후 10시간 40분간 조사한 뒤 16일, 17일, 19일, 20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불응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조사에도 불응하자 "현재 상황에서는 강제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