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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판문점선언 비준 빨리 이뤄지길"

이해찬 "경제 잘 된단 얘기 공직생활하며 들어본 적 없어"

당정청은 8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방북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조기개최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조속 처리를 촉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남북관계는 이미 국회에 나와있는 판문점선언 비준이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며 "저희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을 계속 설득하고 있지만 판문점선언 비준안은 정말 70년만에 찾아온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몇달 전보다는 진전이 많이 있다"고 답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정부로선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대로 올해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하는 그런 계획이 있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계속 당과 내각과 긴밀히 협력해가며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평화협정이 빨리 이뤄지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경제악화와 관련해선 "매번 한달에도 몇번씩 여러 성적표가 나온다"며 "성적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단 큰 흐름을 봐가며 정부도 중장기적으로 대처할 것은 하고 단기처방이 필요한 것은 단기처방을 취하며 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지키는 자세를 취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이해찬 대표도 "경제문제는 언제나 어렵다.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얘기를 제가 지금까지 공직생활하며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며 "상당히 어렵지만 경제부총리가 여러가지 노심초사하며 열심히 대처해줘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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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맞는 말

    이해찬 대표 말이 맞는 말.

    경제가 좋다는 얘기 들어본 적이 없고.

    돈 잘 벌어도 죽는 소리 앓는 소리 하는 게 일상.

    잘 번다고 하면 돈 빌려달랄까봐 죽는 소리 하잖여ㅋㅋㅋㅋ

    그리고 골목식당 같은 거 보면 어휴 직장생활도 못할 능력으로 사업하겠다고..종업원도 없으면서 최저임금 탓..어휴 개념은 화장실에 두고 나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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